(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인기 웹드라마 ‘기억, 하리’를 모바일게임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가 신규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고스트 시그널(GHOST SIGNAL)’을 출시했다. ‘테일즈런너’를 만든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에 한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강림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인공 하리가 우연히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핵심 스토리로 담고 있다.

유저들은 주인공 하리가 되어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되며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강림, 리온, 린 등 게임 속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및 엔딩이 달라진다.

이처럼 고스트 시그널에서는 원하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특유의 재미는 물론 매혹적인 그림체의 일러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미니게임의 경우 카페 아르바이트생 하리가 손님들이 주문한 메뉴를 제한 시간 내 만들어 제공하는 타이쿤 형태로 구현돼 유저들에게 한층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스트 시그널의 모티브가 된 ‘기억, 하리’는 국내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외전으로, 고등학생이 된 하리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웹드라마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52%를 기록하고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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