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는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가족 한마음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를 비롯해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BU장, 43개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롯데 임직원 및 가족 1만2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롯데가족 한마음 대회는 롯데그룹 계열사간 소통을 강화하고, 변화해 가는 롯데 기업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롯데 계열사간 직장인 야구대회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 결승전을 시작으로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 게임, 전광판 이벤트, 체험 존 구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전 연령대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한마음 콘서트도 함께 개최하고, 롯데뉴욕팰리스호텔 4박 숙박권 및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해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 원로 임원 모임의 수채화 동호회 작품도 행사장에 전시했다.

또 개인 공유마켓 플랫폼 마켓민트와 아름다운가게가 대규모 나눔 바자회도 진행한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가는 친구 롯데’라는 슬로건으로 인류의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 신뢰받는 100년 기업이 되도록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롯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강석윤 의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는 워라밸 문화를 위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전 계열사 유연근무제 시행, PC오프제 도입, 역멘토링 제도 운영, 사내벤처 프로젝트 등 700여개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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