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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하선이 새 영화 ‘첫 번째 아이’(감독 허정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첫 번째 아이’는 첫 출산 후 1년의 육아휴직 끝에 복직한 정아의 이야기를 통해 출산 이후 달라지는 직장 여성의 삶과 애환을 그려낸다.

박하선은 극 중 주인공인 이정아 역을 연기한다. 정아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30대 주부로 의류 회사 대리이자 회사원 박우석(오동민 분)의 아내이다. 생후 14개월된 아기 박서윤의 엄마로 복직 후 일과 육아 모두 잘해내고 싶지만 여성에게 당연시 부가되는 육아의 무게에 짓눌린 현실 앞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인물이다.

박하선은 민감한 소재의 전작인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섬세한 심리 묘사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어 이번 영화 ‘첫 번째 아이’에서 보여줄 모습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한다.

한편 박하선은 지난달 말 영화 ‘첫 번째 아이’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는 2020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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