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보성군은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과 연계해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도움을 주는 긴급복지 지원을 통한 위기 가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긴급 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지난해 270건, 483명에게 1억 9000여 만원을 지원한 것에 비해 올해는 11월 말 기준 509건, 751명에 2억 90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주 소득자의 실직, 사망, 가구 구성원의 중한 질병 발생, 가정폭력, 화재,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급여가 중지된 경우) 등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 단기간 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다.

지원내용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 이용 지원, 교육지원, 연료비, 해산비, 장제비 지원 등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관이 모두 협력해 군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복지 보성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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