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금보험공사장이 출입기자와의 송년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캄코시티 사태 관련해 이상호 씨의 강제송환이 오랜 기간 동안 여러 분야의 공로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상황이 어려웠기에 외부에는 말하지 않고 진행 중이었다”며 “여론, 정치, 언론, 현지 교민 등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 측의 지원도 있었다며 “한국 내에서의 관심이 캄보디아 대사의 전달로 캄보디아 정부 측에 전달돼 훈센 총리가 직접 체포를 지시했다”며 “(이상호 씨는) 이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송환된 것이다. 사실상 추방이고 강제송환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캄보디아 현지에서 주식반환 소송, 손해배상 소송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법원에 항고한 상황이다. 대법원만큼은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정상화에 대해서는 “양국의 긴밀한 협조가 있을 것”이라며 “협의를 통해 원활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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