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페덱스(FedEx)는 지난 4일, 두 마리의 중국 자이언트 판다 티앙 티앙(Tian Tian, 8살 암컷)과 수컷 양 구앙(Yang Guang, 8살 수컷)을 ‘펙덱스 판다 익스프레스‘로 새 보금자리인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동물원으로 운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자이언트 판다 영국 운송에는 티앙 티앙과 양 구양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주변을 볼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된 반투명 컨테이너가 탑재됐고, 판다의 안전을 위해 에딘버러 동물원과 비펭시아 판다 베이스에서 온 두 명의 동물보호전문가들과 수의사가 동행했다.

그리고 페덱스 판다 익스프레스가 착륙한 후에는 페텍스 전문가들의 인솔 하에 판다 형태의 데칼 디자인이 붙여진 특별 차량을 통해 판다들은 에딘버러 동물원으로 이동했으며 판다 수송 차량의 보안 및 안전을 위해 국경 경찰들이 투입됐다.

한편, 이번 페덱스 판다 익스프레스 운항에는 하얀 코뿔소에서부터 펭귄에 이르기까지 페덱스에서 다양하고 진귀한 동물들의 운송을 전담해온 전문 운항팀이 투입 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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