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과 리첸시아 BI (이미지=금호산업)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최근 건설사들의 브랜드 이원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주로 일반 브랜드와 하이엔드(high-end. 최고급) 브랜드로 나눠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브랜드를 부여한다.

금호산업(002990)도 대표 주택 브랜드로 ‘어울림’과 ‘리첸시아’가 있다. 이 두 브랜드의 구분 기준에 대해 들어보니 “어울림은 아파트, 리첸시아는 주상복합”이라고 밝혔다.

금호산업의 한 관계자는 “어울림은 아파트 브랜드고 리첸시아는 주상복합 브랜드로 확실하게 정해져있다"며"리첸시아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는 아니다. 다만 주상복합이 아무래도 주로 요지에 들어서다 보니 리첸시아를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로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존 어울림 거주민들의 리첸시아로의 브랜드 변경 요구 사례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답했다.

한편 금호산업은 향후 어울림과 리첸시아 모두 브랜드 리뉴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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