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삼성제약(001360)이 진행주인 체장암치료신약 GV-1001(리아백스주)의 임상3상이 11월말에 종료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아직 종료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은 아직도 투약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 한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상3상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며 환자투약이 아직 진행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상이 언제 끝날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당초 11월말에 임상이 종료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됐다.

삼성제약의 리아백스주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조건부허가를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국소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 148명을 모집해 임상을 시작했다.

삼성제약은 젬백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특히 이오탁신 수치가 높은 췌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다시 식약처에 승인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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