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업체 티맥스가 AI(인공지능)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과 새로운 생활방식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오늘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티맥스데이 2019’를 개최하고 AB²C²(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협업)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과 AI의 효과적인 협업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SW 기술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티맥스가 제시하는 AB²C² 기술(Disruptive Technology AB²C²) 스택은 ▲토탈 AI 엔진, 데이터 플랫폼, 3D 모델링 등이 융합되어 손쉬운 개발과 소통이 가능한 ‘AI 기반 융합 플랫폼’ ▲클라우드 상에서 쉽게 개발∙운영∙사용할 수 있는 ‘하이퍼 서비스’ ▲각 티어 간 종속성을 제거해 진정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실현한 ‘5세대 컴퓨팅 플랫폼’이다.
티맥스의 AI 플랫폼은 크게 3가지 레이어로 구성돼 있다. AI 코어는 핵심적인 AI기술에 해당하는 자연어 처리(NLP), 이미지와 동영상을 다루는 비전기술, 데이터의 특징을 학습하는 DRL(Deep Representation Learing)이다.
티맥스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 분석, 예측, 시각, 음성 및 자연어 처리 지능이 모두 적용된 토탈 AI 엔진 ▲하이퍼브레인(HyperBrain)과 함께 하이퍼브레인이 적용된 데이터 플랫폼 ▲하이퍼데이터(HyperData)를 소개했다.
더불어 티맥스의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 비서 역할을 가능케 하는 AI 비서 ▲하이-T(Hi-T)와 하이-T에 탑재돼 최적의 생활양식을 추천해주는 AI 서비스 ▲하이-미(Hi-Me)도 공개했다.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정보공유로만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티맥스는 ‘협업지능’을 실현하기 위한 C2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하이퍼서비스(HyperService)를 선보였다. C2이란 협업지능(Collaborative Intelligence)과 협업 애플리케이션(Collaborative Application)을 뜻하는 것으로 협업지능과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업무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AI 교사와 상호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하이퍼스터디(HyperStudy), 클라우드오피스를 탑재한 스마트 워크&라이프 앱 서비스 ▲클라우드스페이스(CloudSpace)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클라우드스페이스는 사이버 상에서의 공유와 협업을 위해 화상회의, 메일, 드라이브 등 다양한 협업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통합시킨 플랫폼이다. 클라우드스페이스를 통해 다른 장소에 있는 사용자와 영상통화, 채팅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다.
추후 기업용 클라우드스페이스를 통해 암호화, 로그인, 모니터링 등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조합해 원하는 앱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맥스의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5세대 컴퓨팅 플랫폼은 AI 기반 융합 플랫폼과 클라우드 하이퍼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티맥스의 ‘통합 클라우드 스택’은 기존의 인프라가 가진 문제를 해결해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실현하고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끈다.
티맥스는 모든 종류의 미들웨어를 통합하고 앱 가상화를 실현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파스(HyperPAS)’와 클라우드 상에서 무한대 확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DBMS ‘티베로8(Tibero 8)’을 발표했다. 하이퍼파스와 티베로8을 사용하는 기업의 IT 담당자는 다양한 종류의 미들웨어와 DB를 개별적으로 관리∙사용할 필요가 없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인간이 기술에 종속되거나 기술이 수익 창출을 위한 단순 도구로 전락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협업지능을 창출할 수 없을 것”이라며 “티맥스는 AB²C² 기술을 통해 인간과 기술이 서로를 지원하고 보완하는 공존을 이루어 협업지능을 실현하고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과 혁신적인 생활양식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는 29일 ‘IT단막극:5G 세대가 워라인 시대를 사는법’이라는 주제로 일반 고객을 위한 B2C 행사를 진행했다. 워라벨과 차별화된 워라인은 일과 삶을 융합해 진정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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