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소비자 물가지수 개편으로 인한 비중 상승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스 요금 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9일 통계청은 물가지수 개편으로 도시가스요금은 16.1/1000 →19.6/1000로, 전기요금은 19.0/1000→20.8/1000로 비중이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가스요금 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요금은 부정기적이더라도 향후 필요한 만큼 인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특히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이 3Q11말 기준 308.1%로 높아, 차입여력이 작기 때문에 요금 인상이 없으면, 한국가스공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스요금을 자주 인상했던 것은 소비자 물가 지수 비중이 낮기 때문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KS)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