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우)이 집수리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집수리지원사업에 한창이다.

고양시는 지난 8월 농협중앙회고양시지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집수리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사업대상자 선정과정을 거쳐 11월부터 공사에 돌입한 상태다.

사업대상자는 지역 사회복지단체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정 심사위를 구성해 최종 33가구를 선정했다.

이재준 시장은 “30년 동안 도배 한번 바꾸지 못한 주민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번 사업의 의미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고양시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시민의 소소한 마음도 잘 담아낼 수 있는 따뜻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지역환원이익적립금 2억 원과 지역농협 후원금 4000만 원으로 추진되는 집수리지원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만족도에 따라 내년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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