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템부롱대교 (사진=대림산업)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 ... 대림산업,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준공=대림산업이 브루나이 최대 규모의 템부롱대교를 준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한다. 총 길이는 30km다.

템부롱대교는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발주됐다. 대림산업은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2개구간을 지난 2015년 약 750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총길이 30km에 이르는 템부롱대교로 인해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무아라 지역과 템부롱 지역이 연결됐다.

○ ... 현대건설, 숙련공 업무 패턴 로봇에 입력시키는 기술 개발=현대건설이 건설 숙련공이 하던 업무 패턴을 프로그래밍해 기존의 다관절 로봇에 입력시켜 움직임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 공장 등 고정된 환경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수행만이 가능했다며 매번 다른 상황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부적합하다고 여겨 개발했다고 밝혔다.

○ ... 한화건설, 국내 3대 신평사 중 2개사가 등급 상향=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국내 3대 신용 평가사 중 2개사로부터 A-등급으로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국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확보와 해외사업 매출 확대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규모 유지 및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양실적이 우수한 주택사업의 공사대금 유입과 해외사업 기성 수금을 바탕으로 완화된 차입 부담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한국감정원,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발표=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로 국민 재산권 보호하는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발표했다.

토지이상거래는 기획부동산 사기와 같이 개발가능성이 낮은 저가의 토지를 신도시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과 같은 각종 개발호재로 포장해 지분매각 등을 통해 고가에 매도하는 거래를 통칭한다.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는 공공과 대국민을 대상으로 이원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토지이상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용인시, 파주시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 해외건설협회, 엔지니어링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논의=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더 플라자호텔에서 엔지니어링 부문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중소․중견 엔지니어링 기업 CEO를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건화,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평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한미글로벌 등 엔지니어링 기업 12개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협회가 엔지니어링 부문의 해외진출 동향과 업계 지원현황을 소개한 후 업계와 주요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 경기도시공사, 평택포승(BIX)지구 물류·산업용지 분양=경기도시공사(대표 이헌욱)가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 지구 내 물류시설용지 12필지와 산업시설용지 10필지를 분양한다.

평당 50만원 초반 대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 주변 산업단지와 비교시 가격경쟁력이 높으며 12월말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되는 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류시설용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고 있고 산업시설용지는 다음 달 12일부터 공급신청이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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