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원풍물산(008290)이 투자한 미국의 신약개발회사(렐마다 테러퓨틱스)가 나스닥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흐름을 타면서 상장초기 최고가인 30달러에 다시 근접했다. 임상2상의 긍정적결과 발표이후 FDA와의 향후임상진행에 대한 협의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렐마다테러퓨틱스(Relmada Therapeutics)의 주가는 25일 나스닥시장에서 1.66% 상승한 29.4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상장초 주가인 11.25달러에서 162%가 급등한 것이며 긍정적 임상발표이후 장중최고가였던 30달러선에 근접한 것이다.

렐마다 테러퓨틱스의 주가는 향후 추가상승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통증신약의 임상이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렐마다의 통증신약 d-metadon(REL-1017)의 임상2상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이후 향후 임상진행과 관련, 렐마다는 FDA와 협의를 갖게된다. 이와관련 세르지오 트라버사(Sergio Traversa) CEO는 "중요한 임상진행을 빠르게(rapidly) 진행하기 위해서 FDA와 협의를 갖기를 기다리고 있다 "고 말했다.

이미 d-metadon은 FDA의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바 있어서 임상과 상업화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

원풍물산은 현재 렐마다에 404,465주(4.1%)를 보유하고 있다. 렐마다는 나스닥개장 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으면서 월가의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원풍물산측은 "렐마다가 개발중인 신약 2개에 대해 이미 아시아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추가로 5개 신약에 대한 판권을 획득할수 있는 옵션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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