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19년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BTS 월드’, ‘쿵야 캐치마인드’ 등이 시장에서 기존과는 특색있는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넷마블 2020년에도 자체 IP를 필두로 한 대작 라인업으로 흥행 바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A3: STILL ALIVE’(이하 A3), ‘세븐나이츠2’ 등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를 예고한 이후 이번 지스타2019를 통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이중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A3는 ▲30인 배틀로얄을 바탕으로, 프리 PK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다양한 소환수들의 진화를 담은 ▲소울링커를 특색으로 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개발 초기부터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해 성장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하는 차별화된 게임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올해 지스타2019에 선보인 작품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에 A3, 매직: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이 중 가장 먼저 출격이 예상되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TCG 장르의 원조 ‘매직: 더 개더링’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고품질 3D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풍성한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PVP 대전 등을 통해 전략적 카드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 ‘모두의마블’의 차세대 글로벌 버전인 ‘리치워츠’, 넷마블의 대표 스포츠 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게임 ‘극열 마구마구(가제)’, 자사의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신규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M’, 넷마블의 장수 온라인게임 ‘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신작들도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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