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이번 26일 종가 기준으로 실시되는 MSCI 반기 리밸런싱에서는 중국A주의 신흥시장 지수(이하 EM지수) 내 3차 편입이 진행된다.
기 편입된 종목들의 시가총액 반영 비중이 15%에서 20%으로 늘어나고 189개의 A주 중형주 역시 20%의 시가총액 비중만큼 새로 편입된다.
편입 후 EM 지수 내 A주 비중은 4.1%로, 연초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됐던 3.3%를 0.8%p나 상회하는 수치다.
중국A주 비중이 예상보다 높아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로 반영 종목 수가 늘었다.
지수에 편입된 대형주와 중형주의 종목 수 모두 연초 발표된 가이드라인보다 많아졌다.
두번째는 9월 중국 당국의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RQFII)의 투자 한도 제한이 폐지됐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MSCI 지수는 유동시가총액 가중지수인데 해당 정책이 중국A주들의 외국인 투자자 보유한도(Foreign Inclusion Factor)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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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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