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신곡 'FEVER'(피버)에 참여한 피처링 뮤지션이 공개됐다.

박진영은 20일 오전 게재된 새 티저 영상을 통해 이번 신곡에서 수퍼비(SUPERBEE)와 비비(BIBI)가 함께 호흡을 맞췄음을 밝혔다.

비비는 '괴물 신인' ITZY(있지)의 예지와 함께 SBS '더 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며, 수퍼비는 Mnet 'Show Me The Money'(쇼 미 더 머니)로 얼굴을 알란 래퍼로 현재 대세로 사랑받고 있다.

박진영은 특히 비비에 대해"신인 가수 중 유독 가사 쓰는 게 눈에 띄고 자기 색깔이 뚜렷해서 래퍼가 아님에도 랩을 부탁한 분"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조화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있다.

신곡 'FEVER'는 보드빌(Vaudeville: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의 대명사인 미국 맨해튼의 코튼 클럽(Cotton Club)과 그곳의 전설들 중 박진영이 가장 좋아하는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Sammy Davis Jr.), 니콜라스 형제(Nicholas Brothers)의 쇼를 보고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곡이다.

20세기 초 엔터테인먼트 쇼인 보드빌의 클래식한 요소들을 트렌디하게 재구성한 2019년 박진영 표 보드빌 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의 신곡 'FEVER'는 오는 30일 뮤직비디오 선공개에 이어 12월 1일 음원이 정식 발매된다.

한편 박진영은 신곡 발표 후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지금까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주간 순위, 오리콘 등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노래는 총 54곡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준비됐다. 따라서 공연에서는 그가 탄생시킨 1위 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으며, 노래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 들을 수 있다.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는 오는 12월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 5층 컨벤션홀, 2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그리고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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