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일간 사하구 본청과 보건소 및 의회사무국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6월 1일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 안광호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감사요원 18명이 참여하는 이번 감사에는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 1명이 관련분야의 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명예감사관 1명도 감사에 참여케 해 공정한 감사가 되도록 감시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감사는 △정부의 역점시책인 친서민정책 추진의 적정성 여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상황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외부전문가는 오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별도과제를 선정해 감사에 참여한다. 외부 전문가가 발견한 위법.부당 개선.수범 사항은 시 감사요원과 협의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지역 시민감사관 중 1명을 명예 감사관으로 위촉해 오는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주요 공사현장 및 환경저해업소 등을 직접 방문케 함으로써 감사기간 중 문제점 등을 시 감사요원에게 제출케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수감대상인 사하구는 지난 2009년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감사를 받은 이후 2년여 만에 부산시 종합감사를 받게 됐으며 감사결과는 각 언론과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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