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 등 수도권과 대전, 부산 등 주요 지역에 연내 오피스텔 분양이 예정돼 있어 주거 및 임대수익,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의 규제가 없는 등 투자 측면의 장점이 있다.

또한 대체로 교통이 편리하고, 공원,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에 입지한 경우가 많아 수요층의 주거만족도도 높은 편.

뿐만 아니라 지난 8·18대책으로 오피스텔이 주거용에 한해 주택임대사업 등록이 허용되면서 종부세 합산 배제, 양도세 중과 배제,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을 입게 됐다.

때문에 오피스텔은 옥석을 잘 가린다면 내집마련이나 임대수익을 원하는 수요층에게 안성맞춤 이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연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부산 등에서 분양된다.

GS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서대문대현 자이’의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166실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27~38㎡ 선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5분 거리, 기차역 신촌역이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 이화여대를 비롯, 연세대, 서강대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C1블록에서 ‘광교 호반베르디움’의 분양에 나선다. 총 340실로 구성됐으며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26~35㎡ 규모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단지 좌측으로 광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우측으로 경기도신청사가 이전될 예정.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도청역’이 201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확충된다.

극동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인천구월 스타클래스’의 분양에 나선다. 총 607실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1호선 인천시청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 역은 2014년 2호선도 개통될 예정. 이밖에 롯데백화점(구월점), 신세계백화점(인천점), CGV(인천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희건설은 다음 달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의 분양에 나선다. 총 667실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기준 19~46㎡로 이뤄질 예정. 오피스텔로서는 이례적으로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로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 인근에는 센텀시티와 마린시티가 위치하는 등 고급 주거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GS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부산연산 자이2차’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오피스텔 142실을 모두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 기준 24~56㎡로 구성돼있다. 인근에 주민센터, 우체국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말 대구 유성구 봉명동에서 ‘대전유성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696실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사업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카이스트를 비롯 목원대, 충남대, 한밭대 등의 대학 학군이 형성돼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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