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선재)과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 해소 및 콘텐츠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오전 파주에 위치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서 열린 협약식에는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한선재 원장 등이 참석,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ICT 체험 및 교육 자산을 결합, 청소년들의 ICT역량 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 이래 SK텔레콤이 추진해 온 전국 어린이 대상 ICT 정보 격차 해소 노력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적극 호응해 이뤄지게 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내 티움 미래직업연구소를 설립하고 ’20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미래직업연구소 관련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티움 미래직업연구소를 구축 후 SK텔레콤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아 3년간 체험관 운영을 총괄한다.

SK텔레콤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의 미래직업연구소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이 진로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기존 드론, 코딩 등 미래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5G시대의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에게 5G 등 첨단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모두가 첨단 ICT 기술을 누리는 5G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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