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017년 신규발급을 중단했던 씨티 메가마일 스카이패스 카드와 씨티 메가마일 아시아나 카드의 신규발급을 11월 13일부터 재개한다고 말했다. 카드 신청은 씨티은행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씨티은행 영업점을 통해서 가능하다.
씨티 메가마일 카드는 상품 혜택의 변경이나 축소 없이 신규발급 중단 이전과 동일한 내용으로 재출시된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여행, 라이프, 쇼핑 등 4개 카테고리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카드 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형 최대 15마일, 아시아나형 최대 20마일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는 월 1000마일부터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월 3000마일까지 특별 적립 한도가 부여된다.
또한 위와 같은 특별 적립 외에도 기본적립율로 카드 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형 0.7마일, 아시아나형 1.0마일을 제공하고 있어 특별 적립 한도를 모두 채운 이후에도 월 한도 제한 없이 계속해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특히 연간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더 높은 기본적립율을 누릴 수 있는 마일리지 우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대한항공형 최대 1.0마일, 아시아나형 최대 1.5마일까지 기본적립율이 높아진다.
마일리지 적립과 더불어 씨티 메가마일 카드는 전국 모든 가맹점 상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씨티 신용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씨티 프리미엄 다이닝 혜택과 씨티 해외 특별우대 서비스도 제공된다.
씨티은행은 재출시와 더불어 이를 기념해 대한항공과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참여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2년 전 메가마일 카드의 신규발급 중단 이후 발급을 희망하는 고객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인해 카드 혜택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과 동일한 혜택으로 재출시되는 메가마일 카드가 다시 한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티 메가마일 카드의 연회비는 대한항공형과 아시아나형 동일하게 국내외겸용 1만원(이메일 청구서), 1만 2천원(우편 청구서), 그리고 국내전용 8천원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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