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단팥’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송을 즐기세요.”

뉴미디어라이프에 의해 제공되는 ‘단팥’(http://www.danpod.com)이 국내 최초로 KBS, EBS, CBS 및 케이블TV 업체 등이 참여된 방송사 연합 팟캐스팅(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 이용자들은 올해안에 각종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 하나로 ‘단팥’을 통해 제공되는 드라마, 영화, 음악, 교육, 종교,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려받아 장소와 시간에 제약없이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미디어라이프는 ‘단팥’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 기존 참여업체 외에 더 많은 방송사 및 콘텐츠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의 충족욕구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뉴미디어라이프는 또 불법 콘텐츠 대신 합법적인 콘텐츠 제공을 위해 콘텐츠의 부분 유료화를 계획중이며 가격은 서비스 이용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정 뉴미디어라이프 대표는 “지난해 불법 콘텐츠 시장규모는 6000억원 규모로 이는 고스란히 콘텐츠 저작권자에게 폐해로 돌아가고 있다”며 “단팥의 일부 유료화 정책은 콘텐츠 제작자와 기기 업체가 모두 상생하면서 수익을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라이프는 현재 자사의 ‘타비030’의 온디맨드 서비스는 물론 이달부터 ‘단팥’서비스를 순차적으로 MP3, PMP, Dvix Player, 휴대전화 등에 적용해나갈 계획으로 올해안에는 대부분 다양한 개인 휴대 멀티기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한편, 뉴미디어라이프는 5일 ‘단팥’의 상용 서비스에 앞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 관계자와 미디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라디오 프로그램 위주로 시범 서비스 되던 ‘단팥’은 이날 시연회에서 방송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및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 등이 추가된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