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기획)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컴백 곡으로 발라드 곡을 선택해 관심을 끈다.

23일 컴백 디지털 싱글 앨범 ‘모래시계’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을 예고한 박현빈은 트로트가 아닌 ‘감성 발라드’의 타이틀 곡을 공개했다.

박현빈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 컴백은 그동안 여심을 자극하는 샤방샤방한 미소와 시원한 가창력, 빠른 템포의 댄스 트로트 곡으로 이미지가 정형화 됐기에 더욱 놀라움을 준다.

느린 템포의 발라드 곡 ‘모래시계’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남성미가 돋보이는 곡으로 함춘호 신현권 최승찬 김현아 등 국내 정상급 세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가슴 깊숙이 파고드는 절절함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에서부터 곡이 나오기까지 수십 차례의 녹음과 수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빈이 컴백 곡으로 모험적인 발라드를 선택한 것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히고 진심을 담은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사하고픈 욕망때문으로 보여진다.

이 곡에서 박현빈은 기교와 힘을 빼 차분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가슴 깊숙이 숨겨둔 감정들을 모두 끌어올려 내고 있다.

특히 애절함을 담아낸 보컬을 차분하게 감싸 안는 코러스와 풍성한 현악기들의 조화는 감미로움을 전하며, 마지막 순간조차 자신의 사랑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결연하면서도 절절한 가사는 남심을 흔든다.

‘모래시계’는 서정적인 선율로 도입부를 강조한 피아노 버전과 비장하고 웅장한 느낌으로 편곡된 기타 버전 등 악기 구성에 따른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한편 일본 진출에 성공해 ‘트로트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 한 박현빈은 지난 2006년 ‘빠라빠빠’로 데뷔해 이후 ‘곤드레만드레’,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대찬 인생’, ‘앗!뜨거’ 등 발표 곡들을 히트시켜 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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