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지난 22일 해양오염방제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주변 기름유출사고 예방 및 방제활동과 방제 기술개발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따라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원전주변에서의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과 서로 공조할 계획이며, 예방활동 및 방제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전주변 해양오염사고는 국민들에게 큰 고통과 불편을 안길 수 있어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곽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방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해양환경보전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기관은 전문방제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최신 방제기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재해로 인한 위기·재난 안전관리 기술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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