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 기조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P/B Valuation이 낮은 상태이고 특히 한국 완성차들은 그 중에서도 가장 낮다.

이는 낮은 자본효율성에서도 일부 기인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필요하다.

현대차/기아차는 2019년 SUV 신차 출시를 통해 이를 개선해왔고 2020년에는 SUV 추가 출시와 함께 럭셔리 세그먼트 강화를 통해 달성할 것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체 판매대수는 GV80이 출시되고 신형 G80도 가세하면서 2019년 8.4만대에서 2020년 13.9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형 SUV인 GV70이 출시되고, GV80/G80의 수출 물량이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2021년에는 17.3만대까지 확대될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 전체 판매대수 내 비중이 1.9%에서 3.7%로 상승하고 현대차의 자동차 부문 매출액 내 비중이 6%에서 11%까지 상승하며 금융/기타 부문을 포함한 전체 매출액 내 비중은 4%에서 8%까지 높아진다.

GV80/G80을 통한 영업이익은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의 6.7%, 연결 영업이익의 5.0%를 기여할 것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체적으로는 현대차의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에 15% 기여하고 연결 영업이익 내 기여도는 11%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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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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