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포스코는 지난 21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1회 ‘포스코패밀리 품질경영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포스코패밀리 품질경영대상은 포스코의 3개 생산부문(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스테인리스사업부문)과 21개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기업규모에 따라 △대상(대기업군) △혁신상(중기업군) △도약상(소기업군)으로 나눠 수상사를 선정하고 △시너지상은 공급사, 외주파트너사 별로 각각 선정했다.

이번 시상을 위해 포스코 품질경영그룹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포스코패밀리 품질헌장을 기반으로 한 품질경영진단 모델을 개발하고 24개 패밀리사의 품질경영진단을 완료했다.

수상사 선정은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회에서 포상 그룹별 최우수 2개사를 추천하고 경영층의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사를 선정했다.

우수 공급사와 외주파트너사는 각각 구매전략그룹과 외주상생연구반에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추천된 2개사 중 최종 1개사를 경영층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을 극복하고 초일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품질경영 의지를 담아 ‘포스코패밀리 품질헌장’을 선포한 바 있다. 올해 신설된 품질경영 대상은 전 패밀리가 품질헌장 실현의지를 다지고 품질경영 역량강화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써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상인 대상(상금 3000만원)은 고객지향적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고객 욕구를 선행적으로 실현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수상했다.

품질경영 혁신상(상금 1000만원)은 기본과 원칙을 실천하는 표준관리체제를 구축하고 품질경영체제의 지속적인 혁신에 매진한 포스코TMC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품질경영 도약상(상금 300만원)은 선행적 품질관리 프로세스와 상호 신뢰의 의사 소통에 기반한 품질경영체체를 운영한 포스코A&C가 수상했다.

시너지상(상금 300만원)은 고품질의 몰드플럭스(Mold Flux)를 공급해 포스코 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스톨베르그&삼일과 압연 롤(Roll)의 품질개선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조업운영을 지원한 포롤텍에게 수여됐다.

이번 포스코패밀리 품질경영대상은 극한적 원가절감의 경영환경을 반영해 별도의 행사 없이 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사 대표이사에게는 표창패와 상금이 수여됐고 직원대표에게는 전 직원 참여의 품질경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트로피가 주어졌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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