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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차엽이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을 확정졌다.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프로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화려하지 않고 역동적이지 않은 그라운드의 뒤편 한 숨 가득한 프런트들의 치열한 세계를 다룬 작품이다.
차엽은 극 중 탁월한 공격력은 없지만 수비형 포수 가운데는 국내 1~2위를 다투는 드림즈의 주전 포주 서영주 역을 맡았다. 기분 좋을 때는 화통하나 종종 매우 거친 면모를 보여주는 능구렁이 캐릭터이다.
한편 남궁민과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스토브리그'는 현재 방영중인 '배가본드' 바통을 이어받는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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