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74.8억 달러를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하지만 흑자규모는 수출입 격차를 알려주는 상품수지가 전년 동월 130.1억 달러에서 88.4억 달러로 축소돼 수입 감소로 인한 불황 형 흑자라는 지적이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운송 및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악화 등으로 전년 동월 수준의 25.1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9.7억 달러에서 14.0억 달러로 확대됐고 이전소득수지는 2.5억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한편 9월 금융계정은 61.4억 달러 순 자산 증가했고 1~9월 누계합계로는 409.9억 달러 순 자산 증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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