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3분기 연결매출은 1478억원(+30% YoY)으로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9% 상회했다.
점유율 확대로 국내 매출이 20% 늘었고 미국(+16% YoY), 중국(+51% YoY), 러시아(+70% YoY) 등 주요국가 매출도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매출호조로 영업이익도 109억원(-11% YoY, 영업이익률 7%)으로 컨센서스를 28% 상회했다.
한편 지난 9월 20일 공시대로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415억원이 반영되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352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은 충당금 설정, 재고자산 상각 등 일회성 비용발생으로 어닝쇼크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보수적으로 형성되어 있었다는 점도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의 이유 중 하나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잦은 어닝쇼크는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으나 회사는 향후 회계상 비용들을 특정 분기가 아닌 매분기 안분하면서 영업이익률의 변동성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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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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