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인텔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임베디드 시스템 컨퍼런스를 통해 아키텍처 기반의 쿼드 코어 성능을 임베디드 분야에 적용, 강화된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인텔 제온프로세서 5300시리즈’ 발표와 IP 네트워크 서버인 ‘NSC2U’를 4일 미리 선보였다.

플랫폼 당 최대 여덟 개의 고성능 코어를 제공하는 듀얼 프로세싱 성능이 탑재된 쿼드 코어 인텔 제온프로세서 5300시리즈는 2.0GHz (E5335)와 2,33GHz (E5345)의 두 종으로 구성된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들이 랙 마운트(1U/2U) 및 블레이드 서버와 같은 최상급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강력한 컴퓨팅 작업과 입·출력을 가속화시켜 집약적인 업무처리에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NSC2U 서버는 두 개의 5300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해 인텔 IP 네트워크 서버의 엄청난 입·출력 작업량 처리가 가능하다. 또 보안 침입 방지에서부터 IMS, IPTV 및 VoD와 같은 텔레커뮤니케이션 IP 서비스(SoIP)에 이르는 다양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특히 이 제품은 내구성이 강화된 샤시, 소형 폼팩터 및 부품 수명 주기를 지원한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335와 E5345는 현재 690달러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인텔 IP 네트워크 서버 NSC2U는 올 7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이번 인텔의 임베디드 컴퓨팅 30년을 기념한 컨퍼런스에는 맞춤형 오토바이 제조 업체인 오렌지 카운티 차퍼스가 인텔 임베디드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오토바이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