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오리온(271560)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3%, 29.4%, 107.4% 증가했다.

중국의 9월 원화 매출액은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위안화가 원화 대비 3% 가량 절상된 사실을 상기하면 위안화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셈이다.

하지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순매출액 감소는 주로 매출 차감 항목인 입점비, 매대구매비용 등이 늘어난 탓으로, 총매출액은 9월에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9월 중국 영업이익률이 24.2%로 기대를 크게 상회한 데에는 미디어 광고비 등 기타 비용의 절감 노력 외에 총매출액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 강화된 탓이기도 하다.

3분기 중국 순매출액 증가율은 4.9%였지만, 총매출액 증가율은 7% 이상이었다.

4분기에는 전년동기의 높은 기저를 다시 뛰어 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중국과 베트남에서 2020년의 이른 춘절로 인해 연말 가수요가 클 것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또 중국에서는 11월부터 타오케노이의 김스낵 매출액도 월간 100억원 규모로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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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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