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내년 5월 12일부터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의 여수엑스포 전용 물류센터를 개장하고 보세화물 원스톱서비스에 발 벗고 나섰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항공화물은 인천공항에서, 선박으로 운송되는 화물은 부산항과 광양항 등지에서 반입될 예정이다”며 “벌써부터 독일, 미국 등 참가국에서 물류과정과 시설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한통운이 개장한 여수엑스포 전용 물류센터는 여수시 화치동에 자리 잡은 1651㎡(500평) 넓이에 단층 구조로, 특허보세구역 허가를 받아 보세화물의 통관 및 검사가 현장에서 가능하고 폐쇄회로(CC) TV 등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물의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여수엑스포 행사장으로부터 1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시간 절감에 최적의 조건이며 각종 화물운송에 편리해 전시물자 외에도 전시관에 설치될 내부 구조물이나 장식물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전시관 건설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6월 여수엑스포 물류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전세계 100여 개 참가 예정국 전시품과 각종 물자에 대한 통관·운송·보관·창고관리 등 제반 물류 업무를 맡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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