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해 5월 개통된 제 3경인고속도로가 시흥·안산·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 뿐만 아니라 충청도 지역에서도 인천공항 진입 시, 가장 빠른 길이 될 예정이다.

왜냐하면 제 3경인고속도로는 2013년 완공예정인 제 2서해안 고속도로와 2016년 완공 예정인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모두와 연계될 예정이기 때문.

따라서 제 3경인고속도로는 2013년 제 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대체도로로서 시흥, 안산, 화성 등의 수도권 서남부와 충청권까지 아우르며 인천공항으로의 빠른 진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 3경인고속도로주식회사 관계자는 “제3경인고속화도로는 수도권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빠른 길을 제공 한다”며 “개통예정인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수원-광명민자고속도로와 연계돼 수도권 서남부 및 충청권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이 한층 개선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서남부 및 충청권에서 인천공항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노선은 제3경인고속도로 월곶 분기점이며 이 분기점은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등에서도 인천공항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2016년 완공예정인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는 수원에서 군포, 광명을 거처 목감 교차로에서 제3경인고속화도로와 연계돼 수원, 오산 등의 경기남부 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의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편, 제 3경인고속화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의 목감 교차로를 시작으로 도리분기점, 연성교차로, 월곶 분기점을 거쳐 송도 해안도로로 연결되는 민간투자 고속도로로 2010년 5월에 개통된 후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일 평균 11만 대의 교통량을 소화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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