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픽쳐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러브 앳’이 11월 27일 개봉을 알리며 감성 충만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가 반복되는 하루를 통해 사랑을 깨닫는 내용의 ‘이프 온리’(2004), 20년간 이어진 단 하루의 특별한 만남을 다룬 ‘원 데이’(2012), 그리고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몇 번이고 시간을 돌리는 시간 여행자의 이야기 ‘어바웃 타임’(2013)까지, 설렘과 여운 가득한 대표 로맨스 영화들의 계보를 이어 ‘러브 앳’이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두근거리게 만들 예정이다.

‘러브 앳’은 어느 날 갑자기 평행세계에서 깨어난 라파엘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내 올리비아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영화다.

특히 현실 세계에선 스타작가로 매사에 자신감 넘치는 남자였던 라파엘이 평행세계에선 중학교 문학 선생님이 되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된 올리비아의 사랑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지 영화의 호기심을 더한다.

또 ‘러브 앳’은 유럽 감성을 스크린에 가득 담아 설렘을 배가시킨다. 프랑스 파리, 카마르그 등 누구나 사랑에 빠질 만큼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은 아내의 사랑을 다시 얻기 위한 라파엘의 여정에 더해져 볼거리를 더욱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랑이 넘치는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라파엘과 올리비아의 모습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끈다.

특히 프랑스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배경으로 서로를 껴안고 입맞춤을 나누며 보여주는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는 로맨스 감성을 200% 상승시키며 영화 속 이들이 선사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더해진 ‘이 사랑을 기억하니?’라는 카피는 사랑이 넘치는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음을 암시해 평행세계에서 남이 돼 마주한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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