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키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자회사인 카카오키즈(대표 김정수)가 삼성전자와 어린이 사용자를 위한 ‘키즈홈’ 서비스 제휴를 맺고, 최신 단말기에 ‘카카오키즈앱’ 기본 탑재를 완료했다.

삼성전자 키즈홈은 유해한 정보로부터 우리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기 설정을 키즈홈 모드로 전환하면 사용콘텐츠, 사용시간 등을 제한해 우리 아이를 위한 전용 기기로 만들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키즈홈에 ‘카카오키즈앱’이 기본 탑재됨으로써 키즈홈 모드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기기에 기본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최근에 구매한 사용자들은 키즈홈 업데이트를 통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키즈 김정수 대표는 “이번 제휴는 사용자 측면에서도 부모들이 키즈폰이나 키즈탭 등 어린이 전용기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키즈홈 모드로 전환하기만 하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기기를 교육과 놀이 콘텐츠가 모두 풍부한 자녀용 기기로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키즈의 전신인 블루핀은 2009년 설립됐으며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면서 텐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 10월 카카오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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