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송원산업(004430)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0%,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14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폴리머안정제 판매량은 미국발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6%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9월 판매량이 급감하며 전분기대비 오히려 4% 감소했다.
평균판매단가 또한 소폭이지만 1%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물량이 9월에 급감한 것은 미국의 신증설이 지연되는 가운데 아시아향 수요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예상된다.
폴리머 안정제의 판매량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18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창출 가능한 수준이라 예상된다.
나머지 40억원 이상의 손실은 TPP 및 윤활유 산화방지제의 매출감소와 원가상승 영향이라 예상된다.
TPP 매출액은 42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 감소하고 윤활유 산화방지제의 가동률은 70%로 전분기대비 5%p 하락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가동률 및 매출액의 감소폭을 감안하더라도 마진의 감소폭이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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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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