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2011년 쌀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496kg으로 지난해의 483kg보다 2.7% 증가했다.

실제 올해 쌀 생산량은 422만4000톤으로 지난해 보다 7만1000톤(-1.7%), 평년보다 2만6000톤(-0.6%)이 각각 감소했다.

따라서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증가 했지만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4.3% 감소해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 비해 1.7% 감소했다.

가지치는 시기(분얼기, 6월상순∼7월상순)부터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유수형성 및 수잉기, 7월상순∼8월상순)의 강우량 증가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포기당 유효이삭수는 감소했다.

하지만 벼 낟알이 익는 시기(등숙기, 9∼10월)에 충분한 일조시간과 적은 강우량으로 지난해에 비해 쭉정이가 적고 낟알도 충실하게 영글었다.

도별 쌀 생산량은 벼 재배면적이 가장 큰 전남이 82만9000톤으로 가장 많고 충남(80만5000톤), 전북(68만4000톤)순으로 나타났다.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충남이 527kg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전북 524kg, 경북 516kg 순으로 나타났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