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3분기 당기순이익 1조393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1조 771억 원) 대비 29.4%(3166억원) 증가됐다.

(NH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의 실적 호조는 은행 유가증권관련 손익 개선과 대손충당금 감소, 증권 IB부문 성장의 효과가 컸다.

순이자이익(누적)은 5조 989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79%로 전년 동기대비 8bp 하락했으나 농협은행의 이자부자산이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수수료이익은 79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감소했다.

이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증권의 위탁중개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보험사의 보장성보험 영업 확대에 따른 수수료비용이 증가했기 때문.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8%로 전년 말 대비 0.13%p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0.87%로 전년말보다 3.6%p 증가했다.

(NH농협금융지주)

한편 농협금융지주 총자산은 445.6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6.9% 증가했으며 ROE는 9.14%, ROA는 0.43%를 기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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