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COMPANY, 미스틱스토리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겸 연기자 김진수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동양예술극장서 막이 오르는 코미디 연극 ‘독심의술사’(연출 이해제)에 캐스팅됐다.

이 연극은 지독한 의심병 환자인 남편과 과거를 철저히 숨기는 아내가 다소 엉뚱하지만 재기발랄한 독심술사에게 의뢰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심리 밀당전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김진수는 극 중 독심술사 ‘나자광’ 역을 맡았다.

그간 공연계에서 코미디 강자로 불리며 유쾌한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진수가 이번에는 의뢰인들의 마음을 족집게처럼 알아맞히는 독심술사로 변신해 무대 위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김진수는 ‘톡톡’ ‘취미의 방’ 등 연극뿐 아니라 뮤지컬 ‘삼총사’ ‘진짜 진짜 좋아해’,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특유의 농익은 코미디 연기로 존재감을 보여왔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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