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인천항 내항 운영사와 공동으로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부소방서 연안119안전센터와 함께 16일 오후 4시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운영사 자위소방대원 55명, 119안전센터직원 8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초기진화, 피난유도, 응급환자 후송, 소방차유도 등 체계적인 훈련과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유도했다.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팀 안극환 팀장은 “실제상황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자위소방대의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0월 중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지역 165개소에 대한 동절기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재난 없는 항만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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