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이 경험 관리 기업인 퀄트릭스(Qualtric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퀄트릭스 파트너 네트워크’(Qualtrics Partner Network, 이하 QPN)의 신규 회원사로 합류했다.
퀄트릭스는 SAP의 자회사로, SAP는 2018년 11월 퀄트릭스 인수를 공식 발표하고 올해 1월 인수를 완료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필두로 국내 기업들에 디지털 변혁 프로세스의 가속화는 물론, 경험 경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QPN 회원사 자격으로 퀄트릭스의 ‘Qualtrics CustomerXM’ 솔루션을 이용해 고객사의 고객경험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은 다양한 SAP 솔루션 운영 노하우에 퀄트릭스 경험 관리 플랫폼(Qualtrics XM Platform)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 7월 국내에 공식 진출한 퀄트릭스는 롯데정보통신과의 파트너십을 필두로 국내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는 퀄트릭스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영향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행보와도 일맥상통한다.
빌 맥머레이(Bill McMurray) 퀄트릭스 아태지역 총괄대표는 “퀄트릭스의 핵심 목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경험 경제 시대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롯데정보통신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고객사들이 보다 신속하게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실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고객경험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선 롯데정보통신 빅데이터사업부문장 상무는 “롯데정보통신은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공 및 확장을 돕기 위한 경험 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SAP 플랫폼 운용 능력에 퀄트릭스 파트너십을 접목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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