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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국내 유일의 문화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이수형)은 패션스타일리스트 전공의 제1회 졸업작품 발표회를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패션화보 촬영 및 제작, 전시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작품전은 기존 패션스타일리스트 학과의 졸업작품 발표회로 진행되는 패션쇼에서 탈피해 스타일리스트 전문교육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마련된 것.

올해 청강문화산업대학 패션스타일리스트 전공의 첫 번째 졸업생이 된 18명 학생들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패션화보를 촬영하고, 이를 화보집과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패션화보 촬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앤디 워홀, 두 얼굴, 차이나 4개의 컨셉에 맞춰 진행됐다. 컨셉트에 따라 4개로 구성된 각 팀은 이미지 크리에이팅이 필요한 시안 작업에서부터 의상 및 액세서리, 소품 제작까지 실제 스타일리스트 업무에 부합한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또한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메이크업아티스트, 헤어스타일리스트 등 전문가와의 협업을 비롯해 청강문화산업대학 모델 전공 학생들이 촬영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 있는 화보를 만들어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패션스타일리스트 전공 제1회 졸업생들의 패션화보집은 오는 17일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 홈페이지의 청강TV 코너를 통해 온라인 화보집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의 아트디렉터를 맡은 이시연 겸임교수는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를 위해 도입한 패션화보 촬영 방식은 실제 스타일리스트 업무에 가장 부합한 작업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은 패션스타일리스트 업무에 필요한 크리에이티브 작업과 협업 프로세스를 경험함으로써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발판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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