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15일자 나주 하수관로 ‘파열’…오폐수 영산강 ‘유입 언론보도와 관련해 해명했다.

국토해양부는 “파열된 관로 부위는 기존 하천의 고수부지 상에 나주시가 1994년 매설한 노후관로이며 영산강 살리기 4공구에 포함된 횡단하수관로(300m) 이설 공사는 파열지점으로부터 1.5km하류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준설로 당초 지반보다 6m 아래로 이설 중 작업 과정에서 하부 밸브를 차단한 결과 상부 수압이 높아져 노후관로 연결부에서 틈새가 발생해 누수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특히 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부터 오수가 부분적으로 고수부지 쪽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며 수질오염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파악 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해양부 4대강추진본부 익산지방 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 “15일 언론보도 이후 즉시 복구에 착수해 현재 영산강 유입 오수는 대부분 막았으며 큰 장비를 동원할 수 없는 어려움 때문에 15일 보수공사를 완료하지 못했지만 16일 중 집중 보수해 완료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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