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슈프리마가 하반기 이후 실적이 대폭 개선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 의견도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 SK증권에 따르면 슈프리마의 목표주가는 2012년 EPS 1052원에 목표 PER 20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목표 PER은 과거 동사의 PER밴드의 중간치로 향후 3년간 EPS 성장률 35.3%와 시장의 비약적 확대 가능성을 감안 한 것.

특히 2011년 상반기까지 비용이 계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개선되고 있다.

또한, 2012년 영업이익은 86% 증가하고, 향후에도 20% 이상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세가 돋보일 전망.

강문성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슈프리마의 향후 실적은 크로스매치사와의 소송에서 실질적인 승소를 거두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 하반기 이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강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가 향후 스마트시대에 모든 주변기기를 제어하고 사용자 생활의 중심이 되는 핵심 기기가 될 것”이라며 “결국 모바일기기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보안은 점점 더 강화되고 하드웨어 관점에서 지문인식만큼 확실한 보안솔루션은 없다”고 밝혔다. 즉, 스마트시대의 새로운 가능성도 슈프리마의 수혜라는 것.

이외 슈프리마는 100% 자회사인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12월 2일에 상장될 사파이어테크놀러지의 지분 7만5000주(공모후 1.3%)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단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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