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와이디온라인은 2011년 3분기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2억 3000만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4%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와 148% 증가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해서도 영업이익 182%, 당기순이익 144%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대해 와이디온라인 측은 “지난 6월, 상용화에 성공한 마에스티아 온라인이 매출 상승을 주도했으며, 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 및 환율 상승 등이 영업이익 성장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와이디온라인은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연구소 ‘레드필 스튜디오’를 통해 연내 3종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와이디온라인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웹보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며 와이디온라인의 게임포털 ‘엔돌핀'의 플랫폼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장기적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오르카 스튜디오’에서 완성도 높은 온라인게임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와이디온라인은 자체 개발 게임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게임 퍼블리싱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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