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동절기를 앞두고 만성 알콜 중독·정신질환·결핵 상태에 있는 거리 노숙인 특별보호를 위해 14일 11시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민관합동 노숙인 위기관리팀’발대식을 갖고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기관리팀은 정신과전문의 등 정신보건인력으로 구성된 ACT팀과 거리노숙인 아웃리치인력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의 연합체로, 노숙인 보호사업 현장경험이 많은 사회복지사 및 정신과 전문의를 위주로 팀을 구성했다.

특히, 만성 알콜 중독·정신질환·결핵 등으로 인해 겨울철에 피해가 예상되는 거리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상담, 욕구파악, 의료적 진단, 병원·시설 연계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