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13년간 무려 5천여 명의 거리의 아이들을 구해낸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의 기적 같은 실화가 담긴 에세이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폼나는 학창 시절을 보내고 싶은 열여덟 청춘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바람’의 이성한 감독의 신작으로, 학생과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이들에게 가슴 뜨거운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 ‘생일’, ‘당신의 부탁’ 등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윤찬영과 ‘벌새’에서 가부장적 사회 속, 큰아들이 지닌 심리적 무게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손상연, 그리고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걸그룹 ‘아이즈원’의 김민주, ‘니나 내나’의 김진영까지 무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충무로가 주목하는 빛나는 신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1차포스터에는 주인공 ‘지근’ 역을 맡은 배우 윤찬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차 포스터는 무표정한 듯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배우 윤찬영의 모습과 영화의 제목을 설명해주는 “내일을 향한 빛나는 한마디”라는 카피가 교차되며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가 전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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