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서 만난 김수현 커스텀 페인팅 작가

(서울=NSP통신) 이재정 기자 =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커스텀 페인팅 작가 김수현씨의 업싸이클링 전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커스팀 페인팅을 폐자원인 드럼통에 접목시켜 가공, 디자인하여 업싸이클링으로 표현된다.

드럼통 디자인 가구의 경우 세면대와 수납장, 테이블은 물론 대형견 대상의 애견하우스로까지 활용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때 도시인의 화려함 속에 주역으로 존재하다가 버려진 가구들을 리싸이클링 한다는 것은 일종의 치유에 해당된다.

화산섬 제주를 여행하거나 이주하면서 얻게 되는 힐링과 닮은 것이라 전시의 가치가 더욱 크다 하겠다.

12일 오픈하는 다음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가 안정래씨의 사진전이다.덕분에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는 회화나 평면 등 익숙한 장르가 아니라 새로운 장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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