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보모터스(053700)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0%, -8% 변동한 9500억원과 120억원(영업이익률 1.3%, -0.1%p)으로 기존 예상보다 낮을 전망이다.

연결 자회사인 프라코와 프라코체코(지분 94.7%)의 적자로 상반기 연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K7/모하비 등 주력 납품차종의 신차 출시와 함께 제품 원가율 개선, 그리고 내부 비용절감 활동에 힘입어 프라코 실적이 개선되고 삼보모터스 본사도 북미GM향 신규 납품이 추가되면서 하반기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면서 연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해외 법인들도 외형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

중국법인인 일조삼보(지분율 100%)는 고객사 모델 변경에 맞춰 기존 단품 납품에서 모듈 납품을 추가하게 되면서 이익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멕시코와 미국법인도 매출증가로 인한 흑전 및 적자축소가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반면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독일 Carlsson이 자본잠식 상태가 된 것과 연간 이자비용(약 110억원)은 여전히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