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전문업체 라디안큐바이오(대표 김범기, 양성)는 열다섯 번째 ‘하트가디언상’ 수상자로 심정지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조지연 씨(서울시립양천주민편익시설 지도자)를 선정해 지난달 27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수상자 조 씨는 지난달 5일 오전께 양천YMCA에서 수영 강습을 받던 50대 중반 K씨(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하고, 현장의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의식을 회복토록 했다.

▲15번째 하트가디언상을 수상한 조지연 씨(사진 오른쪽).(사진 = 라디안큐바이오)

AED는 심정지로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 시간인 4분 내 사용할 경우 뇌사 상태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장비로 알려져 있다.

‘하트가디언상’은 라디안큐바이오가 지난 2015년 제정해 매년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응급환자를 자사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살려낸 ‘이 시대 시민영웅’을 찾아 수여하고 있는 기업상이다.

한편 라디안큐바이오는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위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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