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로트가수 신나라가 최근 충남 서산 여미리 유기방 가옥에서 열린 ‘달빛머금은 수선화와 함께하는 - 전통한옥체험마당’ 행사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신나라는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개그맨 권영찬의 사회로 진행된 ‘전통 문화 공연’에 초대가수로 나서 자신의 히트 곡 ‘방그레 방그레’를 비롯해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잇따라 부르며 현장 객석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신나라는 지난 2016년 알앤비 디지털 싱글 앨범 ‘마비(paralysis)’로 데뷔해 이듬해 3장의 앨범을 더 낸뒤 2018년 EDM트로트 장르의 싱글 ‘방그레 방그레’를 발표하고 트로트가수 전향했다. ‘미스트롯’에 현역부 가수로 참가해 노래실력은 물론 172cm의 큰 키에 글래머스한 몸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산 유기방 가옥 전통체험장은 봄이면 수선화로 뒤덮여 매년 4만5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tvN 대작 드라마인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 앞서서는 MC 권영찬의 ‘행복재테크’ 특강도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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